KTB투자증권 기업신용등급 전망이 높아졌다.

KTB투자증권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Stable)'에서 'A-/긍정적(Positive)'으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 KTB투자증권 기업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높여

▲ KTB투자증권 로고.


나이스신용평가는 1일 신용평가등급 공시를 통해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자본완충력이 확대되어 재무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KTB투자증권의 등급전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위탁매매와 투자금융(IB), 주식운용 및 파생상품 관련 자기자본투자(PI)부문 등에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2021년에는 KTB네트워크의 배당금 수익과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를 통한 구주매출로 관계회사 처분이익 1177억 원이 발생하며 우수한 수익성을 보였다. 

2020년부터는 상환전환우선주를 소각하며 누적 미지급 배당금 부담을 줄여왔다. 2021년 9월 이후 총 950억의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도 개선했다.

자산건전성을 살펴보면 건전성 분류대상 자산 가운데 고정이하 비중이 2021년 9월 말 기준 0.7%로 낮은 수준이고 순요주의이하 자산비중도 0.0%를 지속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유진저축은행) 지분취득 완료에 따른 후속 작업과 KTB네트워크 상장과 관련해 연결기준 자본확대 등 주요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신용등급 상향에 매진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