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올랐다.
유럽 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5와 EV6를 포함해 모두 7대의 최종후보를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왼쪽)와 기아 EV6. |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 6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유럽에서 출시한 차량 가운데 가장 우수한 모델을 뽑아 주는 상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이외에 세아트 ‘쿠프라 본’과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E-테크’, 스코다 ‘에니악iV’ 등이 유럽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포함됐다.
아이오닉5와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각 브랜드에서 출시한 첫 전용 전기차다.
아이오닉5는 올해 5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EV6는 10월부터 판매됐다. EV6는 유럽 출시 1달 여 만에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최종 수상 차량은 내년 2월28일 발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