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으로,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7.12포인트(0.92%) 내린 2909.3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로나19 변이 확산 우려'에 하락, 코스닥도 1%대 내려

▲ 2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7.12포인트(0.92%) 내린 2909.3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급락 등 영향으로 장초반 1%대 급락했다"며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75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45억 원, 기관투자자는 71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1.61%), 카카오뱅크(3.0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77%), 카카오(-1.99%), LG화학(-1.25%), 삼성SDI(-0.56%), 현대차(-2.43%), 기아(-1.74%)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3.55포인트(1.35%) 낮아진 992.3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1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174억 원, 기관투자자는 8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0.15%), 카카오게임즈(0.39%), 위메이드(5.83%), 씨젠(4.31%)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23%), 에코프로비엠(-2.87%), 엘앤에프(-1.63%), 셀트리온제약(-2.47%), 에이치엘비(-0.13%) 등 주가는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1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