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이 11월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우리원뱅킹 고등 LoL리그' 결승전에 참석해 우승팀인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e리그오브레전드(LOL)의 고등부 아마추어 리그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우리원뱅킹 고등LoL리그'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원뱅킹 고등LoL리그는 같은 고등학교 소속 학생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 190개 고등학교 272개팀 약 1500명이 참가했다.
우리은행은 11월6일부터 온라인 예선을 통해 지역대표를 선발했으며 8강과 준결승전을 거쳐 아현산업정보학교와 웅상고등학교를 최종 결승 진출팀으로 선발했다.
결승전은 아마추어 대회 최초로 롤파크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관중 200여 명이 현장에서 관전하는 가운데 네이버, 트위치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우리원뱅킹 고등LoL리그 우승은 아현산업정보학교가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우승팀인 아현산업정보학교에 상금 1300만 원과 학교장학금을, 준우승한 웅상고등학교에 상금 700만 원과 학교장학금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영상은 우리은행 유튜브 및 우리원뱅킹의 전용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MZ세대(1980~2004년 출생)의 게임생활에 공감하고 추억과 미래 프로게이머로서 희망을 선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e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