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친환경 가방을 제작했다.
신한은행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국 영업점 내·외벽에 있던 폐현수막을 수거해 패션가방으로 재탄생시키는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신한은행 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가방을 소개하고 있다. <신한은행> |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캠페인은 영업점에서 사용 뒤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고압세척과 건조 코팅과정을 거쳐 패션 가방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 환경보호활동이다.
신한은행은 업사이클링 전문업체 업사이클리스트와 협업해 사용된 현수막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친환경 패션가방을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제작된 가방은 12월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쏠(SOL)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용기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자원순환, 환경보호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ESG 관련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