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미국회사와 소형모듈원자로 협력, 윤영준 "신사업 확대 총력"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1-24 14:4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 미국회사와 소형모듈원자로 협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92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영준</a> "신사업 확대 총력"
▲ (오른쪽부터)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크리스 싱 홀텍 CEO가 22일 미국 뉴저지주 홀텍 사옥에서 소형모듈원자로 사업협력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소형모듈원자로(SMR)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걸설은 22일 미국 뉴저지주 홀텍 사옥에서 홀텍인터내셔널과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및 사업 동반진출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홀텍은 1980년대부터 원자력발전 관련 기술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등 세계 에너지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사용후 핵연료분야의 선도적 기술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전해체분야로 주력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이번 계약으로 상업화모델 공동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참여, 사업 공동추진 등에 합의했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소형모듈원전(SMR)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홀텍이 상세설계 및 북미지역 인허가 승인을 받고 있는 SMR-160 모델은 160메가와트(MW)급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자로다. 

이 모델은 사막, 극지 등 지역 및 환경적 제한없이 배치가 가능하다. 지진, 테러 등 위험으로부터의 안전성을 검증했고 작은 부지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홀텍의 SMR-160 모델은 캐나다 원자력위원회의 원자로설계 예비인허가 1단계를 통과했다. 미국 원자력위원회의 인허가 절차는 현재 진행되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수주·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신기술 개발, 글로벌영업, 구매, 시공 등 건설 모든 단계 솔루션파트너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건설자동화,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아우르는 ‘토탈솔루션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