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미국 임상3상 환자 투약 시작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1-24 10:4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3상에 들어간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의 2번째 임상3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미국 임상3상 환자 투약 시작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이사.

HL036은 안구 염증을 유발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한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앞서 1번째 미국 임상3상에서 확인했던 각막중앙부위 손상(CCSS)과 안구건조감(EDS)에 관한 개선효과를 다시 입증하기 위해 계획됐다.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미국 안과병원 9곳에서 진행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HL036이 허가되면 충분히 시장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안구건조증 관련 시장은 2020년부터 연평균 7%씩 성장해 2030년 7조5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작년 기준으로 인구의 약 35%인 1억1745만 명이 인공눈물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안구건조증으로 고통을 받는 세계 환자들에게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 새로운 바이오 신약으로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