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유성훈 기업금융사업부 대표, 이창용 ESG부문장, 김신 대표이사 사장, 오민영 법인사업부 대표, 박삼규 투자사업부 대표가 22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탈석탄 금융 선언식'을 가졌다. |
SK증권이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SK증권은 22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위해 '탈석탄금융 선언'을 선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사업부 대표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탈석탄금융 선언을 통해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참여와 관련 채권 인수를 중단하고 녹색금융 투·융자 등 지속가능금융 투자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SK증권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적극 지지하고 탄소중립 사회,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참여와 관련 채권 인수 등을 전면중단하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신 사장은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인류의 과제이다"며 "SK증권은 탄소없는 건강한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