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젠이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인바오젠은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30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인바이오젠은 신발제조 및 판매와 키오스크 유통사업을 주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새로운 바이오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인바이오젠은 자회사인 하임바이오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스프레이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유상증자를 위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모두 931만6771주로 주당 3220원에 버킷스튜디오에 2022년 1월21일에 제3자배정된다.
버킷스튜디오는 영화, 영상, 교육 등의 콘텐츠 제공사업, 대량문자 발송, 휴대전화 벨소리 서비스, 5G 주변기기의 유통사업을 하는 업체다.
버킷스튜디오는 넷플릭스에서 흥행한 드라마 '오징어게임' 관련 주식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씨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들고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인바이오젠의 최대주주로 5월 233억원을 인바이오젠에 출자한 바 있다.
이번에 유상증자로 신규배정을 받은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기간이 적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