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 지분매각 본입찰을 마감하고 22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18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우리금융지주 지분매각 본입찰이 오후 5시 마감됐다.
 
우리금융지주 지분매각 본입찰 마감, 기업 7곳이 예정가격 상회 입찰

▲ 우리금융지주 로고.


이번 본입찰에는 9개 투자자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7곳이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사전에 의결한 예정 가격을 상회하는 입찰제안을 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정가격 이상의 입찰만을 유효입찰로 간주하다.

예정 가격을 상회한 입찰제안을 한 곳으로는 두나무, 호반건설, 한국투자금융지주, 하림, 유진PE, 우리사주조합, ST인터네셔널 등이 거론된다.

이번 매각대상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15.13% 가운데 최대 10%까지다. 

입찰제안된 물량은 최대매각물량 대비 1.73%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입찰자 평가를 거쳐 22일 낙찰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