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모바일앱으로 영업점 방문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IBK기업은행은 고객이 모바일앱을 통해 방문시간을 예약하고 예약한 시간에 방문해 업무를 볼 수 있는 ‘영업점 방문예약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고객은 모바일앱 ‘아이원뱅크(i-ONE Bank)’에서 영업점 방문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기업은행> |
방문예약서비스는 모바일앱 ‘아이원뱅크(i-ONE Bank)’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예약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예약 가능일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로부터 10영업일까지이며 1시간 단위로 예약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예약가능 업무는 예금, 펀드, 신탁, 개인대출 등이다.
네이버로 예약했을 때는 네이버 알림으로, 모바일앱을 이용했을 때는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안내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이때 필요한 서류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우선 30여 곳 영업점에서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대상범위를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추후 당일 방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점별 실시간 대기인 수 정보와 일자별 영업점 혼잡도를 3단계(원활·보통·혼잡)로 구분해 제공한다는 방침도 정해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대기시간 없이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은행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다”며 “앞으로 예약서비스를 본부의 금융상담·컨설팅에도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