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72포인트(1.03%) 오른 2999.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2거래일째 상승, 코스닥 3거래일째 올라

▲ 1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72포인트(1.03%) 오른 2999.5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미국 대형 기술주 중심의 강세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며 "코로나19 치료제에 따른 바이오주 강세 및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 동반매수세로 1%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15일 셀트리온은 자체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연합진행위원회(EC)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16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9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15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4.23%), 네이버(0.49%), 카카오(1.57%), 삼성바이오로직스(3.72%), 삼성SDI(0.40%), 현대차(0.48%), 셀트리온(9.1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1.16%), 기아(-0.3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9.96포인트(1.98%) 높아진 1029.0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2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6억 원, 개인투자자는 5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8.42%), 에코프로비엠(0.27%), 펄어비스(2.92%), 엘앤에프(1.04%), 카카오게임즈(0.31%), 위메이드(0.79%), 셀트리온제약(16.15%), 에이치엘비(1.80%), SK머티리얼즈(0.70%)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CJENM(-1.60%) 등 주가는 하락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178.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