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11-12 11:33:51
확대축소
공유하기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20대 대학생의 목소리를 듣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코인원은 1일부터 11일까지 코인원의 연세대학교 전략마케팅 학회 마프(MARP)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코인원은 1일부터 11일까지 코인원의 연세대학교 전략마케팅 학회 마프(MARP)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인원>
연세대학교 마프는 28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초 전략마케팅 학회다.
코인원-마프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투자자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상자산시장에서 20대의 관점으로 코인원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코인원 회원 데이터 분석 결과 2분기 신규가입 회원 중 2030세대가 약 58%에 이를 정도로 MZ세대 투자자 비중이 높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4개 팀으로 구성돼 모두 24명의 마프 학회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주요 거래소 중심으로 현재 가상자산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거래시스템 환경과 코인원만의 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제안했다.
코인원은 이 가운데 우수 프로젝트 한 팀을 선정했으며 마프에 총 200만 원의 학회 지원금을 전달했다.
강명구 코인원 부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을 진행하며 새로운 투자층으로 떠오른 MZ세대가 거래소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꼽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거래소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