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5%(1900원) 상승한 7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1700원) 오른 7만24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73%(원) 더해진 5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 주가는 1.04%(4천 원) 높아진 38만9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1%(600원) 하락한 2만520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8%(40원) 내린 8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방탄소년단(BTS)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넷마블 주가는 3.05%(4천 원) 상승한 13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48%(200원) 오른 1만3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31%(10원) 높아진 32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4800원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2.26%(60원) 하락한 2600원에 장을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디피씨 주가는 2.25%(350원) 내린 1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콘텐츠기업은 주가가 대체로 떨어졋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77%(1800원) 하락한 6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CJCGV 주가는 1.37%(400원) 내린 2만8700원에, NEW 주가는 0.9%(150원) 밀린 1만6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8만7천 원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5.61%(2200원) 뛴 4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으로 메타버스 테마주로 손꼽힌다. 3일 드라마 제작사 얼반웍스 인수 발표 이후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