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10일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8.25%(1880원) 급락한 8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47%(4400원) 떨어진 7만61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87%(2100원) 하락한 5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28%(2400원) 내린 7만700원에, 하이브 주가는 1.03%(4천 원) 밀린 38만5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4.25%(3100원) 급등한 2만2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기업 주가는 힘을 쓰지 못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4.24%(600원) 하락한 1만3550원에 장을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23%(160원) 내린 4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손오공 주가는 2.21%(60원) 빠진 26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1.05%(1800원) 밀린 17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38%(500원) 낮아진 13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에 디피씨 주가는 3.67%(550원) 상승한 1만5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08%(35원) 오른 3275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기업은 주가가 상승한 곳이 더 많았다.
NEW 주가는 1.21%(200원) 상승한 1만6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16%(450원) 오른 3만9200원에,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78%(500원) 더해진 6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에 CJCGV 주가는 3%(900원) 하락한 2만9100원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92%(1700원) 내린 8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