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넨셀 세종메디칼 한국파마, 코로나19 치료제 상용화 함께 추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1-08 14:3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넨셀 세종메디칼 한국파마, 코로나19 치료제 상용화 함께 추진
▲ (왼쪽부터) 이재철 세종메디칼 대표,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 이성호 제넨셀 대표가 8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의 개발과 생산, 기술수출, 판매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제넨셀>
제넨셀이 세종메디칼, 한국파마와 코로나19 치료제의 상용화를 함께 추진한다.

제넨셀은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전략적 투자자인 한국파마와 경구(먹는)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의 상용화를 공동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넨셀, 세종메디칼, 한국파마 등 3사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파마 본사에서 만나 ES16001 개발과 생산, 기술수출, 판매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3사 대표 및 임직원과 ES16001의 개발자인 강세찬 제넨셀 기술경영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 제넨셀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기술수출 제휴사인 스위스 RDP파마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ES16001은 국내 자생식물인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제넨셀은 다만 이번 협약이 의약품 생산 및 판권에 관한 독점계약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성호 제넨셀 공동대표이사는 “제넨셀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제넨셀을 믿고 투자한 기업들과 협력 강화를 통해 사업개발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재철 세종메디칼 대표는 “세종메디칼이 갖추고 있는 의료기기 해외영업망을 활용해 신약의 유통과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며 제넨셀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최근 유럽 임상수탁기관 원격 실사를 마치는 등 제넨셀의 국내 임상시험에 이어 상용화 의약품을 전 세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