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브라질 진단기 제조·유통회사를 인수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브라질 진단기업 ‘Eco Diagnostica’의 지분 100%를 약 470억 원에 사들였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브라질 2위 진단기회사를 470억에 인수

▲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경영총괄부문 각자대표이사.


Eco Diagnostica는 2011년 설립된 회사로 인체, 동물 진단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사업을 한다.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인증과 허가를 받은 150여 개의 진단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Eco Diagnostica가 2021년 상반기 브라질 전체 진단제품 매출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매출로는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남미 진단시장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브라질 진단시장 제품 등록의 가속화와 현지 생산의 이점을 지니고 더욱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