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위치도. <서울특별시> |
서울특별시가 고덕강일지구에 신혼부부 등을 위한 1305세대 공공분양 계획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4일 승인 및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 입주를 목표로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 1305세대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착공 시기는 2022년 8월이다. 2025년까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에 연면적 17만8021㎡의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 동이 들어선다.
공급세대의 전용면적은 49㎡ 590세대, 59㎡ 715세대 2가지 유형이다.
택배나 유아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창고, 스카이카페, 독서실, 장난감 대여소 등의 부대시설을 함께 조성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젊은 무주택세대들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는 실수요자가 부담가능한 주택공급 등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