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떨어졌다.
3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54%(1100원) 떨어진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는 6만620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86%(2천 원) 떨어진 10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들이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278만8597주, SK하이닉스 주식을 22만3726주씩 각각 순매도하며 두 종목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도 힘이 빠졌다.
유진테크 주가는 3.91%(1750원) 밀린 4만2950원에, 원익IPS 주가는 2.91%(1200원) 하락한 4만100원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2.05%(650원) 떨어진 3만1천 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1.82%(2천 원) 낮아진 10만8천 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1.33%(2400원) 내린 17만8400원에, 테스 주가는 1.31%(350원) 내린 2만64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