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10-27 1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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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취약계층 안전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서비스와 결합한 카드를 내놨다.
KB국민카드는 SK텔레콤의 사회 취약계층 안전돌봄서비스 '스마트 지킴이2'와 연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특화상품 'KB국민 스마트 지킴이카드' 출시 기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 27일 권순형 KB국민카드 개인영업본부장(오른쪽)과 신용식 SK텔레콤 IoT CO장이 서울 중구 SK남산사옥에서 열린 '스마트 지킴이2' 제휴상품 출시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KB국민 스마트 지킴이카드는 SK텔레콤이 무선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기술 등을 결합해 손목 시계형 무선위치 추적기(스마트 트레커) 형태로 서비스 중인 '스마트 지킴이2' 관련 혜택을 담고 있다.
SK텔레콤의 스마트 지킴이2는 치매환자, 발달장애인, 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확한 위치정보와 이동경로 확인 △심박수 등 건강정보 확인 △낙상위험 감지 △위급 상황 때 SOS 자동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상황 관리기능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된 KB국민 스마트 지킴이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스마트지킴이2' 단말기 할부대금 환급할인을 비롯해 △통신요금 △택시·'우티'(UT) 자동결제 △병원·약국·배달앱·대형마트 이용 때 월 최대 3만 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카드고객이 SK텔레콤의 '스마트지킴이2' 단말기를 전용 구매처를 통해 24개월 할부 약정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이 카드 결제대금에서 정액 할인된다.
이에 더해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매월 5천 원 △100만 원 이상이면 매월 1만 원 할인이 단말기 할부기간 제공된다.
카드로 SK텔레콤과 KB국민은행의 리브엠(Liiv M)의 이동통신요금, 유선전화, 인터넷 결합상품 등 통신요금을 자동납부 하면 10%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할인은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3천 원, 10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천 원까지 가능하다.
택시업종과 우티 자동결제 때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천 원 범위 내에서 결제금액의 5%가 할인되고 △병원 △약국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4개 업종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까지 5% 할인이 제공된다.
카드 연회비는 1만5천 원이며 플라스틱 실물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연회비는 9천 원이다.
카드 발급신청은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을 비롯해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 등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술 활용은 물론 다양한 제휴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혜택과 서비스를 담은 ESG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