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가 면역증강제 플랫폼기술 개발과 사업화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는다. 

차백신연구소는 11월5일 열리는 ‘제5회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 총회에서 지식재산권 관점의 연구개발(IP-R&D)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플랫폼기술 공로로 산자부 장관상 받아

▲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와 안병철 상무가 각각 제4기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 부회장과 지식재산권 관점의 연구개발(IP-R&D) 앰배서더로 위촉됐다고 설명했다.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는 특허청이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관점의 연구개발(IP-R&D) 사업에 참여한 중견·중소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결성한 자율협의체다.

지식재산권 관점의 연구개발(IP-R&D)은 기술 개발 초기부터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기술 개발방향을 찾고 공백기술에 대한 우수특허를 선점하는 전략을 말한다. 

차백신연구소는 지식재산권 관점의 연구개발(IP-R&D)을 수행해 △재조합 면역조절단백질기술 개발 △항암백신 및 면역항암치료제기술 개발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차세대 항암치료제 개발을 추진했고 국내 특허 8개를 취득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특허청,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 개발과 코스닥 상장이라는 성공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염질환은 물론 만성질환, 항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면역증강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암을 치료하는 항암백신 및 면역치료제를 개발해 미래형 생명공학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