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가 생체 인공유방과 인공 연골대체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바이오플러스는 자체 히알루론산(HA)기술을 활용해 유방의 재건 및 미용성형용 생체 유방대체제, 생체 고분자 기반 인공 연골대체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인공유방과 연골대체제 특허출원, “향후 임상 추진”

▲ 바이오플러스 로고.


바이오플러스에 따르면 기존 가슴 보형물은 구형 구축, 역형성대세포림프종 등 부작용이 발생해 시장에서 빠르게 퇴출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에 개발한 생체 유방대체제를 놓고 생체 고분자를 원료로 만들어져 부작용이나 파손 등 사고가 발생할 때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연골대체제 역시 연골을 대체할 만한 강도와 탄성, 연성을 보유하도록 개발돼 퇴행성관절질환을 앓는 환자들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면서 퇴행성관절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절 주사제 등 의약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관절주사제는 약효 지속기간이 6개월 이내로 짧아 자주 시술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가슴 보형물 및 연골대체제 제품으로 개발할 것이다”며 “국내외시장에서 관련 제품들을 대체하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