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1266명, 수도권 비중 74.1%로 줄어

▲ 26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6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5만435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90명)보다 76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 10월19일 발표된 1073명보다 193명 많은 수치다.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266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46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21명, 경기 428명, 인천 74명 등 모두 923명(74.1%)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61명, 전북 41명, 충남 40명, 부산 33명, 충북 32명, 경남 27명, 강원 24명, 경북 20명, 대전 13명, 울산 9명, 세종·전남·제주 각각 6명, 광주 5명으로 모두 323명(25.9%)이다.

해외유입 20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8명이다. 나머지 12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2788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3144명 증가해 32만7592명,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893명 줄어든 2만397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