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25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2일보다 2%(1천 원) 내린 4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50원) 빠진 1만675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7%(200원) 밀린 7만4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52%(340원) 오른 1만 원에 장을 닫았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8%(1100원) 상승한 6만6500원에, 하이브 주가는 0.31%(1천 원) 높아진 32만6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키이스트 주가는 6.12%(1천 원) 급락한 1만5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5.83%(950원) 밀린 1만5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5.83%(950원) 내린 2580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55%(2천 원) 떨어진 12만7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67%(20원) 하락한 2960원에 장을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0.22%(400원) 낮아진 18만5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55%(75원) 높아진 492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7.92%(1350원) 급락한 1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6.95%(1800원) 내린 2만41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4.9%(3300원) 빠진 6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3.77%(3600원) 하락한 9만180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3.08%(950원) 오른 3만1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