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렸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4.38포인트(0.48%) 오른 3020.5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4거래일 만에 반등, 코스닥은 하락

▲ 2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4.38포인트(0.48%) 오른 3020.5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미국 증시 혼조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 중반 원화가 강세로 전환하는 등에 따라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75억 원, 기관투자자는 25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0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52%), LG화학(0.37%), 현대차(1.69%), 기아(1.0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8%), 네이버(-1.23%),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카카오(-1.18%), 삼성SDI(-0.54%), 셀트리온(-1.37%)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76포인트(0.08%) 내린 994.3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83억 원, 기관투자자는 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1.21%), 위메이드(2.4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엘앤에프(-4.77%), 카카오게임즈(-2.77%), 에이치엘비(-1.70%), 셀트리온제약(-1.55%), SK머티리얼즈(-0.31%), CJENM(-0.22%) 등 주가는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8.7원 내린 1168.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