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20일) 수출입실적. <관세청> |
10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넘게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1일부터 2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액 잠정치는 342억 달러(약 40조2천억 원)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1%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25.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일로 작년보다 하루 많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고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23.9%, 석유제품이 128.7%, 승용차가 10.5% 늘었다. 무선통신기기와 선박 수출액도 각각 2.6%, 93.5% 늘었다.
10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입액은 367억 달러(약 43조1225억 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가 늘었다.
품목별로 수입증감을 살펴보면 원유 98.4%, 반도체 20.3%, 가스 157.8%, 석유제품 330.1%, 기계류가 0.9%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는 8.8% 감소했다.
10월1일부터 20일까지 무역수지는 24억88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269억6900만 달러 흑자였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