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엘리베이터 디자인과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디자인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GS건설은 자이의 표준 엘리베이터 디자인 ‘자이엘카’와 자이 브랜드 아파트단지에 설치하는 미세먼지 측정 가로등인 ‘미세먼지 신호등’이 미국 디자인어워드 2021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 GS건설 자이 아파트 단지 표준 엘리베이터인 '자이엘카'. |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는 글로벌 구독자 700만 명의 세계 최대 온라인 건축전문 웹진 아키타이저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해마다 100여개 국가에서 제품을 출품하는 등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GS건설 자이엘카는 빌딩시스템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했다.
자이엘카는 셔틀 엘리베이터 디자인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의 의미를 넘어 심미적 만족감과 청결하고 안전한 공간 제공에 집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이엘카는 천장에 에어컨 기능과 미세먼지 실시간 측정기능을 갖춘 공기청정시스템을 설치했다. 핸드레일에는 향균기능을 적용했고 끝 부분에 비상안전 버튼을 설치해 위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기존 가로등에 비상벨과 미세먼지 측정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어린이 놀이터, 아파트 단지 진입부 등에 설치해 입주자들에게 공기의 질을 알려준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설계와 디자인분야의 글로벌건설사로 인정받았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디자인분야에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