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물류기술 시연행사 열어, "기술개발로 물류혁신 선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0-21 11:3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물류기술 시연행사 열어, "기술개발로 물류혁신 선도"
▲ 20일 경기도 동탄시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오른쪽 첫번째) 등 CJ대한통운 주요 경영진들이 '자율주행 이송 로봇(AMR) 기반 오더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물류기술 시연행사를 열고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을 통해 물류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는 20일 경기도 동탄시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TES핵심기술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TES는 기술(Technology), 엔진(Engineering), 시스템&솔루션(System&Solution)의 약자로 CJ대한통운의 핵심기술을 말한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는 150여 명의 연구인력이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각 사업현장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TES물류기술연구소는 12대 핵심기술과 마스터플랜을 통해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날 행사에서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연구·개발하고 있는 첨단설비 및 기술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현장에 설치된 고정노선이송로봇(AGV), 자율주행이송로봇(AMR), 피스피킹시스템 등 설비를 직접 가동하고 설명했다. 
 
고정노선 이송로봇과 자율주행 이송로봇은 물류센터 안에서 제품이나 팔레트를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동운송로봇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말까지 곤지암, 군포 등 주요 물류센터에 170여 대의 고정노선 이송로봇과 자율주행 이송로봇을 투입하기로 했다. 

피스피킹시스템은 로봇 팔이 낱개상품을 흡착해 컨베이어 또는 박스에 자동으로 투입하는 설비로 현재 덕평물류센터에 도입돼 시험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친환경보냉용기, 자동포장 원터치박스 등 친환경물류자재도 2022년부터 점진적으로 현장에 도입된다. 

TES물류기술연구소는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핵심기술 완성을 통해 CJ대한통운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물류기술의 표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물류사업은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물류로 진화하고 있다”며 “로봇기술을 도입한 현장 자동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상시운영 최적화, 디지털 전환(DT) 기반 시스템 구축 등 핵심분야를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연구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