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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 비덴트 주가 초반 급등, 비트코인ETF 상장 이틀째 상승 영향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0-21 1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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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 비덴트, SBI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등 가상화폐 관련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가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비트코인 가격과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위지트 비덴트 주가 초반 급등, 비트코인ETF 상장 이틀째 상승 영향
▲ 위지트 로고.

21일 오전 10시55분 기준 위지트 주가는 전날보다 23.88%(320원) 오른 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11.4%(1300원) 상승한 1만27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덴트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코리아 지분 10.29%를 들고 있다.

이 밖에 SBI인베스트먼트(6.25%), TS인베스트먼트(5.03%)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20일 미국 자산운용사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선물 ETF(BITO)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19%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첫 거래를 시작한 19일에도 4.9% 올른 데 이어 이틀째 상승했다.

비트코인ETF의 상장에 비트코인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국제시세 기준으로 장중 한때 6만6909달러(7868만 원)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국내시세로는 업비트 기준 4월14일 8199만 원이 최고가로 남아있다.

21일 오전 10시55분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0.48% 오른 78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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