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아모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사업 적층세라믹커패시터도 궤도 올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10-20 08:0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텍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아모텍은 올해 중국 통신장비기업에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공급하면서 사업을 궤도에 올리기 시작했고 기존 주력사업인 전장부품에서도 브러시리스(BLDC)모터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낼 가능성이 크다.
 
아모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사업 적층세라믹커패시터도 궤도 올라"
▲ 김병규 아모텍 대표이사 회장.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아모텍 목표주가 4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아모텍 주가는 3만2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고 연구원은 "아모텍은 신사업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사업을 궤도에 올리면서 기업가치에 평균 이상의 프리미엄 부여를 정당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고 연구원에 따르면 아모텍은 올해부터 중국 통신장비기업에 적층세라믹커패시터를 대량공급하기 시작했다.

한국 대기업에 내년부터 적층세라믹커패시터를 공급하기 위한 최종실사도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아모텍에서 적층세라믹커패시터가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아모텍은 2018년 적층세라믹커패시터사업에 처음 진출했는데 약 3년 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게 됐다.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책임지는 기존 주력사업인 전장부품도 모터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올해는 브러시리스(BLDC)모터시장에서 아모텍의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내년부터 한국 완성차기업에도 브러시리스모터 2개 품목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텍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395억 원, 영업이익 22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8.9%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