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동제약 주식을 20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9일 공시했다.
 
거래소 경동제약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경동제약 주식은 20일부터 22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2일 종가가 19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도 계속 적용된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관절염치료제 성분인 부시라민의 원료의약품 ‘경동부시라민’의 수출허가를 받은 바 있다.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러퓨틱스는 부시라민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데 임상3상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동제약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경동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2.06%(3천 원)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