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가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라파스는 알레르기 비염 면역치료제 후보물질‘DF19001’에 관해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라파스,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임상1상의 식약처 승인받아

▲ 정도현 라파스 대표이사.


DF19001은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항원을 탑재한 면역치료제다. 

라파스는 DF19001이 미세 바늘을 이용해 몸에 약물을 전달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개발돼 환자의 복약 편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DF19001은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수지상세포, T세포 등이 다수 분포된 피부층을 통해 약물을 전달해 기존 면역치료제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동등 이상의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작용원리가 백신패치와 같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 패치백신의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