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0월1일 이후 8거래일 만에 3천 선을 넘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에 거래를 마쳤다.
▲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해외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글로벌 반도체·IT업종 실적 호조로 인한 반도체업 종 투자심리 개선 및 원화 강세 등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돼 상승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10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9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4.90%),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카카오(0.41%), 삼성SDI(2.8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38%), LG화학(-142), 현대차(-0.24%), 기아(-0.36%), 셀트리온(-0.9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7.11포인트(0.72%) 상승한 990.5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4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149억 원, 기관투자자는 1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위메이드(2.65%) 주가만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3%), 엘앤에프(-1.34%), 펄어비스(-0.84%), 에이치엘비(-1.29%), 카카오게임즈(-2.03%), 셀트리온제약(-0.48%), SK머티리얼즈(-1.28%), CJENM(-1.03%) 등 주가는 하락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182.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