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팔았다.

  이병철 맏사위 조운해, 삼성물산 지분 전량 매각  
▲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
삼성물산은 29일 조 전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 10만 주 모두를 25일부터 2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밝혔다.

조 전 이사장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남편이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맏사위이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고모부다.

조 전 이사장과 이 고문 사이에 조동혁 한솔케미칼 명예회장과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을 아들로 두고 있다.

조 전 이사장은 29일 삼성물산 주식 종가를 기준으로 약 145억 원에 이르는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