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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HMG 개발자콘퍼런스' 위한 사전등록 15일부터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0-13 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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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여러 분야 개발자들의 기술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은 11월에 열리는 'HMG 개발자 콘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위한 사전등록을 15일부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HMG 개발자콘퍼런스' 위한 사전등록 15일부터 받아
▲ HMG 개발자 콘퍼런스 관련 이미지. <현대차그룹>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인원 제한 없이 관심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개발자 콘퍼런스는 주로 정보통신기술(ICT)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프로젝트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Journey for Smart Mobility Solution)'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개발자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개발자 발표 세션, 키노트 세션, 외부 연사 발표 세션 등 모두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발자 발표 세션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개발자들과 함께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스타트업 5개 팀(MOBINN, 메쉬코리아, 슈퍼무브, 모빌테크, 메이아이) 등 약 70명의 개발자들이 참가한다.

이 개발자들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친환경차 △로보틱스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서비스 △버추얼 개발 △스마트팩토리 △미래모빌리티 등 모두 50여 개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키노트 세션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여러 연구개발 부문의 주요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외부연사 발표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현대차그룹 자문 교수인 다니엘라 러스 MIT 교수와 현대차그룹과 인공지능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송한 MIT 교수가 최신 연구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우수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한 온라인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에 참가한 회사들의 기업 및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사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채용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외부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현대차그룹의 첫 발걸음"이라며 "콘퍼런스를 통해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적으로 확인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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