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기술수출 폐암치료제 병용요법 효과가 국제학술대회 발표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0-12 11:2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미국 제약바이오기업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폐암치료제가 다른 항암제와 함께 사용됐을 때 암 발현인자를 더욱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미약품은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국제학술대회 ‘2021 AACR-NCI-EORTC’에서 미국 MD앤더슨암센터의 포지오티닙 병용요법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 기술수출 폐암치료제 병용요법 효과가 국제학술대회 발표돼
▲ 한미약품 로고.

AACR-NCI-EORTC은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암 치료와 관련한 최신 주요 연구결과들을 매해 선정해 발표한다.

MD앤더슨암센터의 연구는 KRAS 변이 고형암 전임상 모델(KRASG12C 돌연변이 세포)에서 포지오티닙을 KRASG12C 억제제와 병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유전자 변이 KRASG12C를 억제한 뒤 EGFR, HER2, HER3, HER4 등 다른 변이 유전자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상승효과가 확인됐다.

포지오티닙은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규제혁신(패스트트랙) 개발 약물로 지정됐다.

스펙트럼은 연말 FDA에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