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최, 최정우 "그린철강시대 주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0-06 18:4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그린철강시대 주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가 국제포럼을 열고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포스코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에드윈 바쏜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세계 철강산업이 탄소중립사회의 기초를 안전하게 다져주면 탄소중립을 향한 인류의 발걸음은 한층 가벼워질 것이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세계 철강산업인의 연대와 협력이 한층 강화하고 탄소배출 없이 만들어지는 철강이 새로운 인류 문명의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철강전문가들이 지식과 개발경험을 공유하면 모두가 꿈꾸는 철강의 탄소중립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을 것이다”며 “포스코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소환원제철기술의 개방형 개발 플랫폼 제안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하고 글로벌 그린철강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전 세계 주요 철강사, 원료공급사, 엔지니어링사, 수소공급사 등 유관업계와 에너지분야 국제기구, 각국 철강협회 등에서 약 1200명이 참석한다.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이용해 철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이 없어 친환경 공법으로 여겨진다.

수소환원제철 관련 국제포럼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행사는 세계 철강 전문가들이 모여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포스코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포스코는 향후 세계철강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포럼 결과를 공유하고 포럼의 정례화를 제안하는 등 글로벌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에 앞장서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