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6일 전날보다 5.03%(850원) 내린 1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 주가는 4.31%(1950원) 하락한 4만3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3.98%)와 현대건설(-3.91%), 현대로템(-3.84%) 주가는 3% 이상 떨어졌다.
이노션과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각각 2.14%(1300원)와 2.00%(1900원) 내린 5만9400원과 9만3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0.63%(1천 원) 밀린 15만8500원, 현대모비스 주가는 0.60%(1500원) 낮아진 25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증권(-0.41%)과 현대위아(-0.13%) 주가도 내리면서 6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11곳의 주가가 내렸다.
현대차 주가가 유일하게 올랐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현대차 주가는 0.26%(500원) 오른 19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갈등 등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날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6일 53.86(1.82%) 내린 2908.31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30일 2873.47 이후 올해 들어 종가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