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경기 파주 1-3구역 재개발사업 5700억 규모 수주

▲ 경기 파주1-3구역 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5700억 원대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2일 개최된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공시했다.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313-3번지 일원 19만146㎡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37개 동 총 327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파주1-3구역의 단지명을 ‘밝은 내일과 빛나는 삶’이라는 뜻을 담아 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SERENUS)로 제안했다.

공사금액은 5783억 원이다. 대우건설이 2021년 수주한 도시정비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대우건설은 2021년 정비사업에서 파주1-3구역을 포함해 모두 10개 사업에서 2조7421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10월5일 기준 2021년 건설업계 정비사업 누적수주액 1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실적과 사업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사업 추진과 조합의 수익 극대화를 약속한다”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회 개최를 위해 힘쓴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신탁사와 협조해 성공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