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포장재 줄이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일유업은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21 포장재 및 일회용품 감량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포장재·일회용품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일유업, 환경부 주최 포장재와 일회용품 감량 우수사업자에 뽑혀

▲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환경부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환경부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자원 절약과 자원순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09년부터 9월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환경부 정책에 맞춰 재포장 금지법 협의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선제적으로 포장재를 감축했으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용기 경량화, 제품에 부착된 빨대 제거, 기획팩 최소화, 플라스틱 대체소재 개발을 통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유니소재화 및 분리배출 용이성 향상 등 재활용성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해 생산시설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포장재 변경, 친환경제품 육성 등 노력을 통해 환경에 도움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