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434명으로 역대 최다, 수도권 1747명 확산

▲ 24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43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23일(1716명)보다 718명 늘며 직전 최다치인 2223명(8월11일)을 넘어섰다.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434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416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 등 모두 합쳐 1747명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경북 45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경남 37명, 울산 30명, 부산 19명, 전남 17명, 세종 16명, 제주 14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18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7명으로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434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650명 증가해 누적 26만4492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76명 늘어난 2만8206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