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716명 확산 지속, 수도권 76.1% 차지

▲ 23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71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7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22일(1720명)보다 4명 줄었지만 사흘째 1700명대를 보이고 있다.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716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698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640명, 경기 544명, 인천 108명 등 모두 합쳐 1292명으로(전체 확진자 대비 76.1%) 전날인 22일 수도권 확진자수(1314명)보다 22명 줄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남 54명, 대구 53명, 대전 43명, 전북 40명, 광주 36명, 강원 30명, 경남 28명, 부산·충북 각각 24명, 울산 22명, 경북 20명, 전남 14명, 세종 6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18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3명으로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427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30명 증가해 누적 26만2842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78명 늘어난 2만743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