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910명, 토요일 기준 역대 가장 많아

▲ 19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91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9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18일(2087명)보다 177명 줄었지만 토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앞선 주말 최다 확진자 기록은 8월 둘째주 토요일(8월15일 발표)에 발생한 하루 확진자 1816명이었다.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91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871명, 해외유입은 39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732명, 경기 544명, 인천 180명 등 모두 합쳐 1456명으로(전체 확진자 대비 76.2%) 전날인 18일 수도권 확진자수(1450명)보다 6명 늘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전 48명, 대구 47명, 강원 46명, 부산 44명, 충남 41명, 경북 39명, 충북 32명, 울산 30명, 경남 21명, 전북 21명, 광주 21명, 전남 11명, 세종 8명, 제주 6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39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7명으로 나머지 32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404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420명 증가해 누적 25만7449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80명 늘어난 2만559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