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월 셋째 주(16~20일)부터 5주째 내렸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3~1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4원 하락한 리터당 1641.8원으로 집계됐다.
▲ 1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3~1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4원 하락한 리터당 1641.8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0.5원 내린 1436.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7원 하락한 1723.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2.1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16.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1.4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49.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1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7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42.06원으로 전날보다 0.23원 상승했다.
9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2달러 오른 72.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허리케인에 따른 생산차질 지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