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엇갈렸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13%(450원) 오른 4만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엇갈려, 제이콘텐트리 키이스트 오르고 큐브 내려

▲ 제이콘텐트리 로고.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5%(50원) 상승한 592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5%(100원) 높아진 6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8%(50원) 내린 1만3100원에 장을 닫았다.

하이브 주가는 전날과 같은 27만65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도 전날과 같은 5만4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손오공 주가는 1.7%(45원) 오른 26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1.55%(200원) 상승한 1만3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1.06%(150원) 더해진 1만4350원에 장을 닫았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02%(50원) 높아진 493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2%(5원) 내린 2545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0.07%(100원) 빠진 15만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전날과 같은 12만2천 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75%(1650원) 오른 4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93%(150원) 상승한 1만6300원에 장을 닫았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24%(200원) 높아진 8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31% 떨어진 3만18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6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