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17일 형지엘리트 주가는 전날보다 5.32%(255원) 떨어진 4535원에 장을 마감했다.
형지엘리트는 여권 대통령선거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꼽힌다.
투자자들은 이 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국내 교복업계가 무상복지(무상교복)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최근 이 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 재임 당시 판교 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라는 기업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형지엘리트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세엠케이 주가는 3.39%(200원) 하락한 5700원에, 휠라홀딩스 주가는 1.59%(750원) 내린 4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F&F 주가는 1.52%(1만1천 원) 빠진 71만2천 원에, LF 주가는 1.08%(200원) 밀린 1만8300원에 장을 끝냈다.
한세실업 주가는 1.06%(250원) 떨어진 2만3400원에, 까스텔바작 주가는 1.05%(150원) 낮아진 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비안 주가는 1.05%(35원) 하락한 3285원에, 쌍방울 주가는 0.83%(6원) 내린 719원에 장을 끝냈다.
더네이쳐홀딩스 주가는 0.46%(150원) 밀린 3만2450원에, 호전실업 주가는 0.38%(50원) 낮아진 1만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BYC 주가는 0.33%(1500원) 소폭 내린 45만1500원에, 영원무역 주가는 0.11%(50원) 빠진 4만5150원에 장을 마쳤다.
제로투세븐 주가는 1만1600원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끝냈다.
반면에 신성통상 주가는 전날보다 3.54%(135원) 상승한 3945원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주가는 2.18%(250원) 오른 1만1700원 장을 마감했다.
코웰패션 주가는 1.82%(140원) 더해진 7820원에, 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는 0.83%(150원) 높아진 1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섬 주가는 0.62%(250원) 오른 4만300원에,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0.25%(500원) 소폭 상승한 19만9천 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