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멕시코 제약회사 메디멕스와 멕시코 지역에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메디멕스와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제품이름 코르빈액티베어)의 현지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멕시코에 코로나19 치료제 공급협약 맺어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공급하며 메디멕스는 멕시코에서 품목허가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우선 검토권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UI030의 임상시험을 마치는 대로 메디멕스를 통해 멕시코 현지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허가받고 판매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메디멕스에 UI030의 시장조사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고 메디멕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멕시코 치료제 시장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