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카카오의 케이큐브벤처스, 세탁기업 '워시온'에 10억 투자

손효능 기자 ppk511@businesspost.co.kr 2016-03-21 18:0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의 생활밀착형 전략이 O2O(Online to Offline) 세탁서비스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가 스톤브릿지캐피털과 함께 세탁기업 ‘워시온’에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의 케이큐브벤처스, 세탁기업 '워시온'에 10억 투자  
▲ 채주병 워시온 대표.
워시온은 세탁서비스와 O2O서비스를 접목한 독특한 사업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신생기업)으로 세탁사업 전문가인 채주병 대표가 이끌고 있다.

워시온은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면 세탁 후 다시 고객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 대표는 경기도 성남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서울 송파구와 용인 수지, 기흥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채 대표가 워시온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각종 전략이 호평받아 케이큐브벤처스의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채 대표는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2중검사 방식을 도입했고 고객서비스 인력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워시온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설비를 늘리고 프리미엄세탁, 정기세탁 서비스 등의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숙박업소 등의 세탁물을 보증 관리해주는 제휴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채주병 워시온 대표는 “가사노동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신뢰도 높은 편리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 홈케어 서비스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워시온과 제휴를 강화하면 주력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전략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워시온이 가사의 영역에 머물렀던 기존 세탁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대표적인 온디맨스 서비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