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이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임상1상 시험을 시작했다.

아이진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EG-COVID의 임상1상 시험에서 임상 참여자에게 투약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진 로고.

▲ 아이진 로고.


아이진은 임상1상에서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EG-COVID를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한 뒤 약 4주 동안 약물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아이진은 3개월 이후에 임상1상의 중간결과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진은 유럽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D514G에 대응하기 위해 EG-COVID을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하고 있다.

동결건조 제형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화이자, 모더나의 코로나19 mRNA 백신과는 달리 2~8℃에서 냉장보관 및 유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