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라오스에서 518억 규모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수주

▲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공사가 진행될 지역의 전경.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라오스에서 518억 원 규모의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주관사로서 금호건설과 함꼐 10일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비 518억 원 규모의 이 공사는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해 호안을 정비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홍수 피해 및 제방 침식 위험을 방지하고 비엔티안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수행되는 공사다"며 "앞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